[마크데버 Mark Dever]


제가 생각하는 강해설교는 본문을 본문 그대로 비추어 설교하는 것입니다.
저는 최근에 마태복음 11장 1-14절을 설교했습니다.
이것을 제 마음대로 해석할 수 없었습니다.
설교를 통해 어떠한 메시지를 전달해야 하는데, 설교의 주제를 위해 본문을 쓰는 것이 아닌 본문에 있는 주제를 설교의 핵심 메시지로 전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것이 저의 의무, 설교자의 의무라 생각합니다.

물론 주제설교도 괜찮습니다. 저도 주제설교를 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강해설교가 무엇인지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주제설교가 필요하다면 그것은 말씀의 본의를 받아들이기 위한 통로를 구축하는데 쓰여야 합니다.

결국 핵심은 본문입니다.
본문이 무엇을 이야기하고 있는가? 그것이 중요합니다.
이것이 성경을 이해하고 읽어가는 주된 방법입니다.
설교에 풀어져야할 주안점인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받아야 하는 것은 하나님 말씀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말씀하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렇기에 목회자의 기쁨은 하나님의 말씀을 회중에게 전해주는 것입니다.